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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이가 사라졌다.

학교 마치고 온다던 미정이는 엄마에게 지금 가고있다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한달동안 찾지 못하였다.

미정이의 엄마는 그녀를 찾기위해서 전단지,인터넷,TV프로그램등

미정이를 찾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였다.

그녀는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용하다는 무당한테 찾아갔다.

"...살아있네 아직."

이말 한마디에 엄마는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럼 어디에?"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찾아보도록해"

엄마는 그날 기분좋게 잠들 수 있었다.

다음날 무당은 미정이가 사라진 곳 주변으로 미정이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갑자기 무당이 멈추더니 "..흑흑..허으윽..으아아아악!:하면서 울부짖었다.

엄마는 옆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가 그 모습을 보고 기도를 멈추었다.

무당 옆에서 도와주던 다른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토닥여줬지만

장장 1시간동안 그녀는 울부짖었다.

"...왜그래요..우리 미정이 찾았나요?"

그러자 무당은 나른한 표정으로 미정이의 엄마를 보면서 말하였다.


"그 아이는 온 세상에 있다.."




#이무이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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