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친구들과 흉가
몇년 전 살인사건이 있었던 흉가에 친구들과 갔다.
나와 친구 A,B 이렇게 셋.
"혼자 살고 있었던 여자였다며?"
"진짜 불쌍하다. 토막 살해 당했다던데?"
"나라면 저승에 못갈 것 같아.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며?"
이렇게 대화하며 흉가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깨끗한 집.
분위기는 음침했지만, 이렇다 할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귀신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없네. 넌 봤어?"
"아니, 나도 못봤어, 넌?"
"나도 못봤어."
"나도 그래"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
살짝 아쉬웠지만 속으로는 안심했다.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 이무이
'이무이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새엄마의 규칙 (5) | 2016.05.17 |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심령사진 (8) | 2016.05.15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장롱 (7) | 2016.05.14 |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엘레베이터 (8) | 2016.05.14 |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1 (9) | 2016.05.13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