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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으며 사는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놀림을 받아도, 길을 가다 넘어져도 항상 웃기만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 소년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그 소년은 다름없이 밝게 웃고있었다.
그리고 1시간 쯤 흘렀을까? 부모님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역시 그 소년은 다름없이 밝게 웃고있었다.
다시 1시간 쯤 흘렀을까? 이번엔 검은 하회탈을 쓴 할아버지가 찾아왔다.
역시 그 소년은 다름없이 밝게 웃고있었다.
그 검은 하회탈을 쓴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 소년은 여전히 웃으면서 할아버지를 안고 병원에 갔다.
그 소년은 더이상 웃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검은 하회탈을 쓴 할아버지는 밝게 웃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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