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건강한아이 완전히 허리가 굽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걷고 있는데,갑자기 어린아이가 아무런 말도 없이 으르렁거리며 몸을 부딪혔다. "죄송합니다. 이 아이, 그래도 상냥합니다. 그래서 아무한테나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아니 괜찮소.. 건강한 게 제일인거지요. 허허허.." 남자는 그렇게 아이를 야단치고 다시 사과한 후에 떠났다.그리고 그날 밤, 경찰이 노인의 집을 찾아왔고.그 날 이후 노인은 미치고 말았다.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건강한아이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 밀폐된방 완전히 밀폐된 방안에서 한달동안 생활하면 500만엔을 주는 게임에 참가했다. 사전에 소지품을 준비할 수 있어서 많은 양의 물과 간단한 음식, 건전지, 닌텐도와 만화책을 챙기고 도전했다. 게임 주최자가 "정말로 그것만으로 괜찮겠습니까?" 라고말했다. "네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문이 닫혔다.한줄기 빛도 없고 소리도 없다. 하지만 닌텐도도 있고, 불빛이 조금 어두워서 읽기 어렵지만만화책도 있다. 음식도 많이 있다. 화장실은 조금 지저분하지만, 그 근처에서 처리하면 된다.한달만 견디면 500만엔이다. 나는 졸렸기 때문에 일단 자기로 했다.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 밀폐된방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결벽증 언니는 심각한 결벽증이다. 방은 항상 깨끗해야한다.나는 솔직히 방이 더러워도, 쓰레기가 뒹굴어도 별로 신경 안쓰는 성격이다.그래서 같은 방을 쓰는 우리는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었다. 어느날 화가 난 언니는 마침내 내게 이렇게 말했다. "너 적당히해! 매일 방을 더럽게 하네! 나도 매번 정리하면 귀찮아!나도 너처럼 더러운 인간은 질색이야!" 그렇게 말하고 나가버렸다. 무서웠기 때문에 '뭐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반성하고 이제는 조금이라도 정리정돈할 수 있는 여자가 되기로 했다.그래서 지금 어지러워진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30분후 방구석 먼지 하나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끝냈다.그때 언니가 돌아왔다. 아무래도 쓰레기 봉지를 사러갔던거 같다. "언니! 내가 이렇게 열심히 ..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조난자 전세계를 배로 여행하고 있었다. 위험하기로 유명한 해역을 항해하다가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어두운 바닷물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섬에 표류해서 어떻게든 살긴했지만,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뭔가 없을까 싶어서 걷기 시작하는데 멀리서 간판 같은 거를 발견했다.가까이 가보니 문자가 적혀있다. [위험! 함정이 있습니다!] 간판근처에는 녹슨 덫이 있었다.함정을 피해 조심히 걸어갔다. 갑자기 뱀이 나타나서 뒷걸음질 했지만, 자세히보니 바람에 날린 낙엽이었다.앞으로 더 가다가 오두막을 발견했다. 오주막 옆에는 무수히 많은 나무토막이 꽂혀있었다.그중에 한 남자가 앉아있었다. 남자는 이쪽을 보고 놀란 듯이 멍하니 있었다.하지만 그 눈동자는 빛나고 있었다.나는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붉은 방 어느 여자가 도쿄의 대학에 진학이 결정돼서도쿄에 자취를 하게 되었다. 생활을 하던중, 방에 작은 구멍이 나있는 것을 깨달았다.그 구멍은 옆 방과 연결돼 있었고, 구멍 안을 보았다.구멍 반대편은 빨간색이였다. "옆집은 빨간색으로 인테리어를 한건가"라고 생각하며여자는 매일 그 작은 구멍을 엿봤다. 언제봐도 빨개서, 옆방이 궁금해진 여자는맨션의 주인에게 물어보기로 했다."제 옆방에는 어떤 사람이 사나요?"그러자 집주인은 "거기엔 눈병 환자가 살고있어."라고 하였다.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붉은 방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내리지 말걸 어느 가족이 아내의 친가에 가기위해서 시골까지 버스를 탔다. 산 중턱쯤 왔을 때,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때를 쓰기시작했다.어쩔수없이 도중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식당의 TV를 보니, 방금까지 타고 있던 버스가 낙석 사고로 전원 사망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그 뉴스를 본 아내는,"버스 내리지 말걸 그랬네.."라고 말했다. 그것을 들은 남편은,"무슨 바보같은 소리야!"라며 화를 냈지만 금방,"아 그렇네"라고 아내의 말뜻을 알아차렸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내리지 말걸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비명 산책을 하던 도중에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 놀라서 가보니, 도로에 여성이 가로세로 2m x 2m 두께 40cm 정도의철판 같은 물건 앞에 주저 앉아 있었다.여성은, 놀란 탓에 말을 하지 못했다.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이야기 해줬다.빌딩의 공사를 하던 도중 떨어뜨린 모양이다.다친 사람은 없고, 여성은 너무놀라서 다리에 힘이 빠진 것 뿐. 붉은 타일 위에 검은 철판이 어쩐지 기분이 나빴다.산책도 질려서, 다시 한 번 그 장소에 가봤다.아까 그 여성이 있었다. 말을 걸어보니 여성은 "깜짝 놀랐어요. 비명을 들었을 때는 화들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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